포르쉐 가이드

포르쉐 PSCB·PCCB 브레이크 차이와 중고 확인법

주철·코팅·세라믹 브레이크의 차이, 분진 90%와 모델마다 다른 캘리퍼 색

라포르 에디터수정
포르쉐 PSCB·PCCB 브레이크 차이와 중고 확인법
PSCB · PCCB 브레이크 차이

포르쉐 브레이크는 세 종류입니다

포르쉐 매물 설명을 보면 브레이크에 약어가 붙어 있습니다. PSCB, PCCB 같은 것들입니다. 옵션 목록에서 지나치기 쉽지만 무엇이 달렸는지에 따라 쓰는 동안의 경험과 유지비가 달라집니다.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일반 회주철 브레이크, 그 위의 PSCB, 그리고 가장 위의 PCCB입니다. 순서대로 보면 무엇을 사는 것인지가 분명해집니다.

브레이크는 차를 세우는 부품이니 성능 이야기로 흐르기 쉽지만, 일상에서 체감되는 것은 오히려 다른 쪽입니다. 얼마나 오래 쓰는지, 휠이 얼마나 더러워지는지, 나중에 갈 때 얼마가 드는지입니다. 세 브레이크는 바로 그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PSCB는 주철에 텅스텐 카바이드를 입힙니다

PSCB는 포르쉐 서피스 코티드 브레이크를 줄인 말입니다. 이름 그대로 표면을 코팅한 브레이크입니다.

바탕은 흔한 주철 디스크인데, 그 위에 텅스텐 카바이드를 입혔습니다. 텅스텐과 탄소가 만든 혼합 결정으로, 유리를 자를 수 있을 만큼 단단한 물질입니다.

그렇다면 디스크 전체를 이 물질로 만들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이 남습니다. 답은 값입니다. 텅스텐 카바이드로만 디스크를 만들면 세라믹 브레이크 여러 세트 값이 나옵니다. 게다가 이 물질을 회주철 같은 바탕에 붙이는 기술이 오래 없었습니다. 포르쉐가 보쉬·부데루스와 오랜 시험 끝에 이 결합을 해내면서 양산이 가능해졌습니다.

분진 90% 감소가 뜻하는 것

PSCB가 내세우는 장점은 넷입니다. 더 빠른 응답, 높아진 마찰, 줄어든 마모, 그리고 기존 주철 브레이크 대비 최대 90% 적은 브레이크 분진입니다.

앞의 셋은 달릴 때의 이야기지만 마지막 하나는 세워 둘 때의 이야기입니다. 브레이크 분진은 휠에 들러붙어 검게 내려앉는 그 가루입니다. 90%가 줄어든다는 것은 휠이 그만큼 덜 더러워진다는 뜻이고, 밝은 색 휠을 단 차라면 체감이 큽니다.

성격으로 보면 PSCB는 중간에 놓인 브레이크입니다. 매일 서킷에 나가지는 않지만 충분히 빠른 차를 위해, 현대적인 주철 브레이크와 세라믹 사이를 메우도록 만들어졌습니다. 3세대(2017년) 카이엔 터보에 기본으로 처음 실렸고 이후 마칸 등으로 넓어졌습니다.

디스크 크기로도 차이가 납니다. 2019년 부분변경 마칸 터보(내연기관) 기준으로 앞 390mm, 뒤 356mm입니다. 당시 이 트림에서는 PSCB가 기본이고 다른 마칸에서는 선택 사항이었으며, 2022년형 마칸 GTS에는 기본으로 들어갔습니다.

캘리퍼 색으로 구분할 수 있나

캘리퍼 색만 보고 브레이크 종류를 가릴 수 있을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포르쉐 자료를 여럿 놓고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처음 PSCB를 단 카이엔 터보는 캘리퍼가 흰색이었습니다. 개발을 맡은 마티아스 레버는 흰색을 고른 이유를 「브레이크에서 분진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면 그 사실을 알리고 싶어진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부분변경 마칸 터보 자료에도 흰색으로 칠한 캘리퍼로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PSCB라도 2022년형 마칸 GTS 자료에는 빨간 캘리퍼로 적혀 있습니다. 모델과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색은 단서일 뿐 근거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매물에서 브레이크 사양을 확인하려면 옵션 표기와 사양표를 봐야 확실합니다.

PCCB는 그 위에 있습니다

PCCB는 포르쉐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입니다. 세라믹 복합재로 만든 디스크를 쓰며, 포르쉐 브레이크 가운데 가장 위에 놓입니다.

세 브레이크를 한 줄로 세우면 이렇게 됩니다. 주철이 기본이고, 표면을 코팅해 마모와 분진을 줄인 것이 PSCB이며, 재료 자체를 바꾼 것이 PCCB입니다. 위로 갈수록 값이 오릅니다.

PSCB는 세라믹 브레이크의 약 3분의 1 값에, 수명은 주철보다 30% 깁니다. 성능은 PCCB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값은 낮춘 절충안입니다.

중고에서 브레이크를 어떻게 볼까

중고로 고를 때는 세 가지를 나눠 봅니다.

첫째, 옵션이라 차마다 다릅니다. 같은 모델, 같은 연식이라도 어떤 브레이크가 달렸는지는 개별 차의 사양표를 봐야 압니다. 2019년 부분변경 마칸 터보(내연기관)처럼 PSCB가 기본인 트림도 있지만, 선택 사항인 트림도 있습니다.

둘째, 소모품이라는 점을 함께 봅니다. 브레이크는 타면서 닳는 부품입니다. 상위 브레이크가 달렸다는 사실보다, 그 디스크와 패드가 지금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가 실제 비용을 정합니다.

셋째, 디스크 크기도 같이 봅니다. 같은 이름의 브레이크라도 모델과 트림에 따라 지름이 다릅니다. 2019년 부분변경 마칸 터보의 PSCB가 앞 390mm·뒤 356mm인 것처럼, 숫자는 차마다 확인해야 합니다.


개별 중고차의 옵션과 소모품 상태는 차마다 다르므로 실물과 서류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나와 있는 매물은 아래 「인증 매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포르쉐 PSCB는 무엇인가요?

포르쉐 서피스 코티드 브레이크의 줄임말로, 주철 디스크 표면에 텅스텐 카바이드를 입힌 브레이크입니다. 텅스텐과 탄소가 만든 혼합 결정이라 유리를 자를 수 있을 만큼 단단합니다. 더 빠른 응답과 높은 마찰, 적은 마모, 그리고 기존 주철 대비 최대 90% 적은 브레이크 분진이 특징입니다.

왜 디스크 전체를 텅스텐 카바이드로 만들지 않나요?

값 때문입니다. 텅스텐 카바이드로만 디스크를 만들면 세라믹 브레이크 여러 세트 값이 듭니다. 또 이 물질을 회주철 같은 바탕에 결합하는 기술이 오래 없었는데, 포르쉐가 보쉬·부데루스와의 오랜 시험 끝에 해내면서 양산이 가능해졌습니다.

PSCB와 PCCB는 어떻게 다른가요?

PSCB는 주철 디스크의 표면을 코팅한 것이고 PCCB는 재료 자체가 세라믹 복합재입니다. PCCB가 포르쉐 브레이크 가운데 가장 위에 놓입니다. PSCB는 매일 서킷에 나가지는 않지만 충분히 빠른 차를 위해 현대적인 주철 브레이크와 세라믹 사이를 메우도록 만들어진 중간 선택지입니다. 값은 세라믹 브레이크의 약 3분의 1이고 수명은 주철보다 30% 깁니다.

캘리퍼 색으로 브레이크 종류를 알 수 있나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PSCB인데도 2019년 부분변경 마칸 터보 자료에는 흰색으로 칠한 캘리퍼로, 2022년형 마칸 GTS 자료에는 빨간 캘리퍼로 적혀 있습니다. 모델과 사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색은 단서로만 보고 옵션 표기와 사양표를 확인해야 확실합니다.

중고차에서 브레이크를 볼 때 무엇을 확인하나요?

먼저 어떤 브레이크가 달렸는지는 옵션이라 차마다 다릅니다. 2019년 부분변경 마칸 터보(내연기관)처럼 PSCB가 기본인 트림도 있지만 선택 사항인 트림도 있습니다. 그다음은 소모품이라는 점입니다. 상위 브레이크가 달렸다는 사실보다 디스크와 패드가 지금 얼마나 남아 있는지가 실제 비용을 정합니다. 디스크 지름도 모델과 트림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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